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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제주 돌염전.한담해안산책로

송이 2020. 7. 31. 22:34

지난 7월 26일(일)부터 28일(화)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연일 비소식이 있어 여행중 계속 비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여행 첫날 화창한 날씨를 보여 파란하늘과 쪽빛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더욱 즐거웠고

계획했던 일정표의 80% 이상을 예정대로 볼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하였다.

이번 여행은 제주도 해안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 편안한 일정으로 잡았었는데

오늘부터 짧았던 2박 3일동안의 여정을 담아 보려 한다.

 

7월 26일(일)

오전 6시 50분 청주공항 출발, 오전 8시 제주공항 도착.

스타벅스 제주외도점(아침) -->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 --> 한담해안산책로 --> 바다를 본 돼지(점심)

수월봉 --> 대정향교 --> 산방산 용머리해안 --> 외돌개.황우지선녀탕 --> 서귀포 매일올래시장 --> 숙소(섬이야기)

--> 새섬 야간 산책

 

7월 27일(월)

새섬 아침 산책 --> 쇠소깍 --> 성산일출봉 --> 맛나식당(점심)

--> 만장굴 --> 함덕해수욕장 --> 숙소(친절한 은경씨네) --> 조천항에서 석양을 보며 저녁

 

7월 29일(화)

조천항 아침 산책 --> 동문시장 --> 위더스트래블 브런치까페(칠성동) --> 랜트카 반납

제주공항 출발 오후 1시 40분 --> 청주공항 2시 50분 도착

 

이른 아침 청주공항으로 향하는 길 비가 내리기도 하였지만 이내 그쳤고 제주에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 기분이 좋았다.

 

렌트카 빌리고 처음으로 들린곳은 애월읍 구엄리에 있는 돌염전이었다.

 

평평한 현무암 표면에 절리의 틈새를 흙으로 막고 언덕을 돋우어 해수를 담아 소금을 만들었단다.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날씨가 한몫을 했던 첫날이었다.

 

다음으로 들린곳은 애월 한담해안 산책로~

작년에 왔을때 너무 좋아 함께 걷고 싶었다.

이번 여행에서 셋이서 찍은 첫번째 사진~

 

간식으로 먹을 랜디스 도넛도 몇 개 사고

여행전 검색을 통해 알게된 '바다를 본 돼지'로 이동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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