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

2021년 4월 11일

송이 2021. 4. 11. 17:59

10시 50분경 집을 나서 윤민이한테 다녀왔다.

지난 3월 14일에 다녀오며 벚꽃이 피면 또 온다고 하였는데

탐스럽게 핀 벚꽃을 보며 기다리지는 않았을까......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벚꽃이 아직 남아 있었으니......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잔디위로 벚꽃잎이 날아 오기도 하였다.

 

대학 1학년 봄, 교정의 벚꽃이 아름답다고 나에게 전화를 걸어 오기도 했었는데......

 

그이한테 꿈속에서 윤민이 본 적 있냐고 물어 보니 두어 번 있었다고 한다.

나도 서너 번 있었지만......

 

꿈속에서라도 가끔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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