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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日常

계족산행

송이 2021. 8. 3. 22:27

2021년 8월 3일(화)

오랜만에 계족산을 한바퀴 돌고 왔다.

 

지난 7월 26일(월)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한 후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예방접종 부위는 3일정도 열감과 약간의 부기 뻐근함이 있다가 가라앉았고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며 예정되어 있던 어린이집 강의도 연기가 되었다.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 봉황마당으로 해서 임도삼거리를 지나 황톳길을 걷고 법동소류지 방향으로 내려왔다.

 

계족산에 가면 꼭 쉬어가는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숲속 곤충들이 들려주는 합창소리를 들으며 심호흡을 하기도 하였고

감았던 눈을 뜨고 보이는 숲속 풍경은 더 환하게 다가왔다.

 

약 3시간 정도 걸었더니 답답했던 마음도 사라진듯 하고 다시 활력이 생기는 듯 싶다.

8월도 무탈하게 지내길 바란다.

 

송촌체육공원에서 만난 배롱나무꽃

 

 

가을을 향해 가는 감~

 

키가 큰 돼지감자꽃~

 

 

꽃같은 풀?

 

 

언제나 좋은 계족산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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