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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

2022년 3월 27일

송이 2022. 3. 27. 16:14

2022년 3월 27일(일)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 윤민이한테 다녀왔다.

윤민이 한테 가는길, 차창 밖으로 봄꽃들이 눈인사를 건냈다.

노란 개나리꽃이, 하얀 매화꽃이, 산수유꽃이, 목련꽃이.....

강가의 버드나무도 물이 올라 연두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이곳에도 '봄이 왔어요' 라고 초록 잔디가 뾰족 고개를 내밀었다.

 

햇볕은 따스했고 바람은 차가운듯 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새들의 소리는 평화로웠다.

 

고요한 풍경속에서 약 한시간 정도 머물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벚꽃이 피면 다시오겠다고 하며......

 

교정에 벚꽃이 만발하여 예쁘다며 전화를 했었던 윤민이~

여전히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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