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

2022년 1월 9일

송이 2022. 1. 9. 21:41

지난 1월 6일은 윤민이의 32번째 생일날이었고

주인 없는 윤민이 페이스북에 들려 축하 문자를 남기기도 하였다.

 

페이스북에서 해마다 잊지않고 윤민이 생일을 알려준다.  

페이스북은 아직도 윤민이가 이 세상 사람인 줄 알고 있다.

 

윤민이의 페이스북에는 88명의 친구가 등록되어 있고 그중의 한명인 나.

인터넷 공간에 남아있는 유일하게 윤민이가 남긴 흔적이 있는 곳이다.

 

집 베란다 화분에는 한겨울이지만 베고니아 꽃이 활짝 피어 있단다.
 
32살 윤민이는 어떤 모습일까?
 
늘 보고싶은 윤민이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어느곳에 있든 언제나 평안하기를 바란다~^^

 

<1월 6일, 윤민이의 페이스북에 남긴 사진과 글>

 

1월 9일(일)

오전 11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서 그이와 윤민이한테 다녀왔다.

날씨가 포근하여 약 1시간 가량 앉아 있었다.

 

 

그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돌아서는 발걸음이 허전하였지만 이 또한 내가 견뎌내야 하는 몫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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