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진행되었던 언어에 감성 한 스푼 프로그램이 10월 26일, 10차시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바쁜 와중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한 나에게 박수를......^^
성은주교수님으로부터 시와 수필 그리고 낭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합평을 통해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첫시간에 들려준 피카, 휘게, 라곰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 피카 fika - 스페인 - 소중한 사람들과 바로 지금 행복하기 위해 날마다 조금씩 시간을 내는 삶
- 소중한 삶의 순간 순간을 되도록 천천히 음미하는 법
- 단순하게 집중하는 삶
* 휘게 Hygge Life - 덴마크 - 소소함. 소박함. 안락함. 여유와 느림. 환대와 유대감. 정서적 자유. 긴장의 이완
- 일상의 작은 행복
- 나만의 퀘렌시아
- 행복은 설명하는게 아니라 느끼는 것
* 라곰 Lagom 스웨덴 -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
- 나와 너, 일과 삶, 욕망과 필요 사이의 균형잡기
^^ 피카를 나누는가?
일상 속 나의 휘게는?
라곰을 유지하는가?
강의를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책으로 만들며 11월 12일 문학콘서트도 개최하는데 아쉽게도 그날 여행 일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시 3편과 수필 1편이 책에 실리게 되었다.
10월 26일, 마지막 10차시에 시를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해 주었는데
2010년에 개봉된 '詩' 에 나온 대사도 기억해 두어야겠다.
" 시를 쓰는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시를 쓰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어려운것입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늘 마음에 꽃을 꽃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
나도 시를 쓰려는 마음 잃지 않도록 노력하여야겠다.
2022년 10월 27일(목) 인천가족공원에서 만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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