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는 강의가 뜸하여 2주일만에 강의를 나서니 또 새로웠다.
10월 6일(목) 한밭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있는 문창유치원의 원훈 -- 참되게, 바르게, 예쁘게
화단에 노란 소국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즐겁게 강의 마치고 집에 가는길, 담장 너머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10월 11일(화) 성룡초등학교 가는길~ 아침 햇살에 비친 메타쉐콰이어 숲길에서 가을빛이 느껴졌다.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화분의 베고니아꽃은 탐스럽게 피어 있었다.
도서관에 예쁜 테라스가 있어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열린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었다.
강의 끝난 후 학생들의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미있었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10월 12일(수)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이수정교수님의 강의가 있어 다녀왔다.
담담하게 강의를 잘 하셨다.
10월 13일(목) 송강초등학교에서 만난 어린왕자~
전통예절 시간으로 2교실 활동으로는 우리문화를 담은 책갈피를 꾸며 보았다.
한복과 태극기, 그리고 우리나라 지도까지 잘 표현하였다.
10월 25일(화) 매봉초등학교 가는길,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라 한복 등이 담긴 캐리어를 끌고 선비마을 뒷길로 걸어서 갔다.
특이한 조각품도 있었다.
짧은 시간 한복을 학생수대로 다 가져갈 수 없어 남.여 한벌씩만 가지고 가는데 수업중 남.여 한사람씩만 입고 진행하고 쉬는 시간에 입고 싶은 학생들 줄서서 입고 벗고 입고 벗고 하였다. 1학년인데 수업중 입었던 학생이 친구들 입는것 도와주겠다고 하여 기특하였다.
한 학생이 책갈피에 한복을 입은 느낌을 적어도 되냐고 물어 그래도 된다고 했더니 이렇게 꾸몄다.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렇듯 학생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어 늘 감사하다.
'나의 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나들이 - 계룡산 갑사 (0) | 2022.11.09 |
---|---|
가을 나들이 - 상소동 산림욕장 (0) | 2022.11.06 |
<수필> 솜꽃의 기억 (0) | 2022.11.01 |
언어에 감성 한 스푼 - 에필로그 (0) | 2022.11.01 |
흥진마을 갈대.억새 힐링 숲길 (0) | 202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