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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5월)

송이 2023. 6. 2. 14:57

신록의 계절인 오월도 지나고 여름의 시작 6월이 되었다.

5월도 무탈하게 잘 지냈고 강의도 재미있게 잘 다녔다.

지난 5월의 흔적을 담아 본다.

 

2023년 5월 8일(월) 구즉초등학교 전통예절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길,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사잇길인 이 길이 마로니에 거리라는 것을  표지판을 보고 알았다.

 

흔히 마로니에로 불리는 칠엽수는 플라타너스, 피나무, 느릅나무와 함께 세계 4대 가로수로 널리 애용되는 나무란다.

특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이름난 거리에 많이 식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크고 시원한 잎으로 인해 그늘을 많이 제공하여 공원수로도 사랑받는 나무라고 한다.

 

하나의 작은 가지에 잎이 7개씩 생겨나서 '칠엽수'라는 이름이 붙었단다.

연두빛 잎이 참으로 예뻤다.

 

둥구나무 어린이공원의 수령이 500여년 가까이 된 느티나무.

재작년 작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만나고 있다.

 

신흥유치원 가는길

 

대동천변에 자운영과 토끼풀꽃이 많이 보였다.

 

5월 10일(수) 동산고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파트 담장에 붉은 넝쿨 장미가 활짝 피었다.

 

5월 11일(목) 관저초등학교, 작은 비올라꽃이 예뻤다.

수업 마치고 같이 갔던 장선생님과 은하수 네거리 '도군샤부'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도 하였다.

 

5월 15일(월) 성세재활학교 성년례도 잘 마무리하였다.

 

5월 17일(수) 나 혼자 금동초등학교

 

5월 18일(목) 장선생님과 금동초등학교.

 

4시간인데 3시간 끝나고 점심시간이 있어 담당 선생님의 배려로 오랜만에 학교 급식을 맛있게 먹었다.

 

강의 마치고 지난 11일에 들렸던 은하수네거리 까페에서 장선생님과 여유로운 시간도 보냈다.

 

5월 19일(금) 양지초등학교, 집에서 걸어갔다.

 

수업 시작전 복도에서 기다리는 동안 바라본 풍경~

대전역 쌍둥이 빌딩이 가깝게 보였다.

 

'사랑아 솟아라 퐁퐁퐁'

 

 

강의 끝나고 집에 가는 길, 양지초등학교 바로 옆 법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찾은 일상~

오랜만에 들어보는 학생들의 시끌벅적한 소리와 활동 모습이 보기 좋았다.

 

5월 22일(월) 옥계초등학교 교훈  '성실'

 

텃밭에 감자꽃이 피었다.

 

옥계초등학교는 2001년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꿈단지를 봉인하고, 봉인한 꿈단지는 20년이 지나 개봉을 하는데 2021년 10월 3일 처음 개봉하였단다.  두번째 꿈단지의 개봉일은 2026년 10월 3일 12시.

 

5월 24일(수) 대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여분 일찍 도착하여 학교 뒷산인 황학산에 잠깐 올라가 보기도 하였는데 오디도 보았다.

 

대암초등학교 교훈.

진선미가 아닌 선이 먼저 였다.

 

화단에 노랑과 주황이 섞인 장미꽃이 예뻤다.

 

5월 26일(금) 흥도초등학교 가는길,  환승하기 위해 월평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장선생님을 우연히 만나 함께 이동하였다.

 

다른 선생님들 기다리며......   도란도란 타박솔 쉼터에서~^^

 

쉬는 시간, 남학생들이 우유곽으로 만든 딱지치기를 치며 즐거워했다.

 

 

5월 30일(화) 가오초등학교  

주말동안 비가 내린 끝이어서인지 날씨가 맑았고 5월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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