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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딸에게 선물한 목도리

송이 2011. 11. 29. 10:50

오랜만에 털실로 목도리를 떴다.

딸한테 '목도리 떠줄까하니~'

'떠주면 나야 좋지~~'하는 말에

중앙시장에 갔다가

털실을 사서 뜨기 시작한지 4일(11월16일~19일)만에 완성~

하루에 한타래씩~

뜨다가 무늬가 안맞아 풀러  다시 뜨기도 하고

한번 손을 잡으면 실을 놓을수가 없어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뜨기도 하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목도리를 완성 하였다.

늦게 학교에서 돌아온 딸에게 주니

너무 너무 좋아 한다.

올겨울 목도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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