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2일(목) 새마을금고 산악회를 통해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번주 내내 비가 오락 가락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도 비가 내리다 눈이 내리다 하였다.
반야교 앞 주차장에서 반야사 경내까지 갔다가 내려와 버스로 백화교까지 이동 완정교 까지 걸었다.
이어 월류봉광장까지 걸으려 하였으나 그동안 내린 비로 일부 구간이 위험하다며 안전을 위해 둘레길을 통제를 하여 버스를 타고 월류봉광장까지 이동하였다.
월류봉 둘레길을 다 걷지 못하여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만 눈이 내리는 풍경속을 걷는것만으로도 좋았다.
월류봉 둘레길 총 8.4km
1코스 약 2.7km - 여울소리길 ( 월류봉광장 - 원촌교 - 석천물길 - 완정교 )
2코스 약 3.2km - 산새소리길 ( 완정교 - 목교 - 우매리 )
3코스 약 2.5km - 풍경소리길 ( 우매리 - 반야교 - 반야사)
전체는 다 걷지 못하였지만 여울소리길, 산새소리길, 풍경소리길을 조금씩 다 걸었다.
반야교 앞에서 부터 석천 물길을 따라 반야사로 향하였다.
작년 봄, 토끼 친구들과 오고 1년여 만에 다시 찾았다.
https://stone-flower.tistory.com/1834
영동 나들이 - 반야사
2023년 3월 25일(토) 토끼 친구들과 지연씨의 고향인 영동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반야사에 들러 문수전까지 올라갔다 내려와 월류봉을 잠시 들리고 점심은 올뱅이 비빔밥~ 다슬기를 올갱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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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내린 비 때문인지 겨울답지 않게 물이 많이 흘렀다.
우수가 지났으니 이제 봄도 머지 않았다.
골짜기 사이 반야사가 자리하고 있다.
줌으로 당겨서 담아 본 풍경~
아늑해보였다.
겨울풍경속에서 호랑이 형상은 잘 나타나지 않았다.
봄이 되어 영산홍이 핀 극락전 앞 풍경도 아름답겠다.
<보물 제1371호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
신라 문성왕8년(846년)에 반야사가 지어지면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는 반야사 북쪽 석천 안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이곳으로 옮겼단다.
500여년이 넘은 배롱나무~
눈내리는 산사의 풍경이 아름답다.
반야교에서 바라다 본 풍경~
반야교앞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 3.1km 이동, 백화교에서 내려 다시 걸었다.
완정교까지는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이 되어 있었다.
석천을 흐르는 여울물소리가 우렁찼다.
석천은 보은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을 경유 이곳 우매리 백화산 자락길을 감돌아 원촌리에서 상촌면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초강천과 합류하고 용암리에서 금계천과 합류하여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석천이라는 뜻은 하천 바닥에 황색으로된 암석이 많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중간에 목교도 있었다.
데크길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었다.
뒤 돌아본 풍경~^^
백화교에서 이곳 완정교까지는 약 1.8km~
완정교 아래쪽으로 가면 월류봉광장으로 가는 길인데 통행을 제한하여 갈 수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였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월류봉 광장에서 바라 본 풍경~^^
점심은 영동의 맛집 안성식당에서 올뱅이국밥으로~
바람이 차고 눈발이 날리던 날, 제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