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7일(토)에 다녀온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센트럴공원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여의도의 70배 면적으로, 2003년 8월 지정되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21세기형 글로벌 시티를 조성하여
국제비즈니스 도시, 동북아 물류허브, 국제레저도시를 건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의 풍경으로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이볼이 보이고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G타워다.
수로를 따라 우뚝 솟은 높은 빌딩들이
여느 도시에서 보던 건물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다.
송도 센트럴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공원내에 바닷물을 끌어들어 조성한 해수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해외에서도 흔치않은 사례라고 한다.
수로의 길이는 편도 1.8km.
수상택시도 다니고 저멀리 보이는 빌딩이 동북아무역타워이다.
다리 위에서 바라다본 트라이볼과 G타워
동북아무역타워는 지난 2006년 착공해 2014년 준공한
지상 68층, 305m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65층에는 전망대도 있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되면 올라가 봐야겠다.
쌀쌀한 날씨에도
구불 구불 산책로 따라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오후를 즐기고 있었는데
다른 계절 풍경도 아름다울것 같았다.
G타워-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물로 29층 하늘정원에 올라
한눈에 센트럴공원을 바라볼 수 있었다.
맨위 유리창 없는 곳이 하늘정원이다.
석양빛을 받아 붉은 빛이 감도는 센트럴공원의 풍경
하늘정원에는 유리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휴식공간도 있었는데 겨울바람이 추워서 앉아 있지는 못하였다.
한쪽에는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2015년 1월 17일의 일몰
비행기도 작은 새처럼 보였다.
노을빛에 물든 인천대교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8.38km의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다리로 2005년 6월 착공하여 2009년 10월 완공하였다.
일몰을 보고 G타워에서 내려오니
송도는 또 다른 빛의 도시로 반짝이고 있었다.
트라이볼이 낮에 보았던 풍경과는 전혀 다르게
시시각각 조명 빛이 변하며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고,
다른 계절에 인천에 올 일이 있으면
다시 한번 들려보고 싶은 센트럴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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