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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계족산 황톳길을 걷다 - 2015. 4. 8.

송이 2015. 4. 9. 23:17

지난 주말 내내 봄비가 내려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를 보였던

4월 8일(수), 

영래엄마와 계족산 황톳길을 한바퀴 돌았다.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고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날의 풍경을 이곳에 담아본다.



오전 10시에 집 앞에서 만나, 임도삼거리에 오전 11시경 도착.




산목련이 나풀거리는 흰나비 같았다.

11시 30분경.




11시 50분경. 이곳에서 30분가량 머물렀다.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절고개에서 약 3.6km 걸었을때의 풍경 

 



12시 50분경. 



저 멀리 이현동 생태습지공원이 있는 대청호 두메마을 앞

대청호수길의 벚꽃도 만발하였다.

1시 25분경. 



 1시 35분경, 

길가 커다란 바위위에 황금빛 보자기를 깔고

영래엄마가 준비한 밥상을 차렸다.

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 귓가에 들리는 새소리, 

따스한 햇살아래 맨발로 앉아 먹었던 점심~

또 먹고 싶다...




2시 35분경.




이날, 약 8km는 맨발로 걸었던것 같다.



4시 50분경, 복사골 쉼터에서 30여분 쉬었다 내려오는 길



오후 5시경의 법동 소류지.


마음껏 여유를 즐긴 

오래도록 기억되어질 봄날의 산행이었다.


'영래엄마~  동행해 줘서 고마워요~'

 

 

 

대덕사랑 누리사랑 이야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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