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내 봄비가 내려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를 보였던
4월 8일(수),
영래엄마와 계족산 황톳길을 한바퀴 돌았다.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고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날의 풍경을 이곳에 담아본다.
오전 10시에 집 앞에서 만나, 임도삼거리에 오전 11시경 도착.
산목련이 나풀거리는 흰나비 같았다.
11시 30분경.
11시 50분경. 이곳에서 30분가량 머물렀다.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절고개에서 약 3.6km 걸었을때의 풍경
12시 50분경.
저 멀리 이현동 생태습지공원이 있는 대청호 두메마을 앞
대청호수길의 벚꽃도 만발하였다.
1시 25분경.
1시 35분경,
길가 커다란 바위위에 황금빛 보자기를 깔고
영래엄마가 준비한 밥상을 차렸다.
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 귓가에 들리는 새소리,
따스한 햇살아래 맨발로 앉아 먹었던 점심~
또 먹고 싶다...
2시 35분경.
이날, 약 8km는 맨발로 걸었던것 같다.
4시 50분경, 복사골 쉼터에서 30여분 쉬었다 내려오는 길
오후 5시경의 법동 소류지.
마음껏 여유를 즐긴
오래도록 기억되어질 봄날의 산행이었다.
'영래엄마~ 동행해 줘서 고마워요~'
대덕사랑 누리사랑 이야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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