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목), 수능시험일이었지만
수능한파는 없었고 도리어 포근한 하루였다.
대덕문화원에서 생활문화공동체 동동회원들과
전주에 있는 다른 공동체 견학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한옥마을을 들렸는데
2012년 2월에 갔을때랑
계절이 달라서인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평일인데도 거리엔 사람들이 많았고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돌아다녀서인지 활기가 넘쳐 보였다.
사진으로본 한옥마을 풍경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바라다본 전동 성당
수령이 600여년이 된 은행나무로
2005년부터 나무밑둥에 새끼나무가 자라는 길조가 나타나면서
나무아래서 심호흡을 5번하면 나무의 정기를 받게된다 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복을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많아 물어보니 빌려서 입었단다.
그 말을 듣고 보니, 곳곳에 한복을 빌려주는 곳이 있었으며
한복을 입고 오면 가격을 할인해준다는 상점들도 눈에 띄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골목길로 들어가 보았을텐데 조금 아쉬웠고
점빵이라는 단어가 왠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전주향교의 은행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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