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포해변을 지나 두에기 해변으로 향하였다.
소나무 우거진 마을 뒷산으로 올랐는데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이 이어졌다.
두에기 해변~
두에기란 뜻이 무엇일까 궁굼해 검색해 보아도 뜻을 알 수가 없다.
두에기 마을분들에게 물어보아야 할듯...
바닷물이 밀려오면 자갈이 구르는 소리가 난다는데
어떤 소리가 들릴지 궁굼하다.
다시 산길을 걸었다.
키작은 진달래도 만나고~
밧개해변에 도착하였다.
해변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 보였는데
폭이 250m, 길이가 3.4km에 이른다고 한다.
밧개 해변에는 고기잡는 돌그물인 독살이 있는데
독살은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그 안에 갇혀
나가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한 어로법이라고 한다.
방풍림인 소나무 숲길도 걷고~
주인과 함께 해변에 나온 강아지들~
행복한 강아지들이다~
점심을 차리고(?)있는 그이~
12시 30분경~ 밧개해변 둑에 앉아 꿀맛 같은 점심을 먹었다.
트레킹을 하다 출출해지만 자리를 펴고 자연과 하나되어
소박한 점심을 먹는 것도 트레킹의 매력인듯 싶다.
밧개해변을 뒤로 하고 두여전망대로 향하며~
두여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왼쪽으로는 밧개해변이 오른쪽으로는 두여해변이 보였다.
다시 산길을 따라 두여해변으로 향하는 길~
발걸음은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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