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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대전스토리투어 - 새벽여행

송이 2024. 4. 13. 18:55

2024년 4월 7일(일)

대전스토리투어가 다시 시작되었다.

새벽투어로 갑천노루벌편을 그이와 함께 다녀왔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출발지인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모여 이동하였다.

노루벌에 내리고 보니 그이 대학동창 부부도 만나 반가웠다.

 

 

가수원교를 지나 괴곡교 다리를 건너 상보안유원지 내려  갑천변을 따라 노루벌적십자생태원까지 같다가 장평보 까지 걸었다.

 

 

꼭두새벽에 집을 나섰는데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지만 새벽공기의 상큼함이 좋다.

 

 

 고요한 새벽 풍경이 아름다웠다.

 

 

구봉산 정상의 정자도 보였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노루벌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되면 올라가 보아야겠다.

 

 

그이 친구가 담아 주었다.

 

 

9월쯤 오면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갑천의 자갈밭~

캠핑차량들이 많이 보였다.

 

 

저 다리를 건너면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으로 갈 수 있었다.

 

 

조금씩 초록으로 물드는 봄이다.

 

 

 

 

노루벌이라는 이름은 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기노루가 엄마노루를 쫓아서 뛰는 형상으로 노루가 노는 벌판이라고 해서 노루벌이라고 한다.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일출을 바라보며 벚꽃나무 그늘에 앉아 신유경님의 거문고 연주를 듣는 행운도 있었다.

거문고는 자연의 소리라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연주까지 귀한 시간이었다. 

 

이른아침 날씨도 쌀쌀했는데 멋진 연주를 들려주신 신유경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본다.

 

 

사진을 정리하며 그날 아침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20대에 만난 친구들......

 

 

천변에 할미꽃도 많았다.

 

 

그림자로 담은 네 사람.

 

 

흑석리 커피방앗간에서 차도 마시고~^^

 

 

오전 9시경 새벽투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대청호반으로 벚꽃 드라이브를 하였다.

벚꽃이 절정이었다.

 

어디에 저 많은 꽃송이를 담고 있었는지......

 

 

추동으로 해서 대청호반을 따라 신탄진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왔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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