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4일(일) 오전 10시경 태임씨 만나 계족산 자락으로 쑥을 뜯으러 갔다 왔다. 1년만에 다시 보는 진달래 꽃도 생강나무 꽃도 반가웠다. 이맘때면 쑥을 뜯고 싶은 마음~ 내 몸 어딘가에 채집생활하던 시절의 DNA가 꿈뜰대는 듯~^^ 저녁은 감자넣고 쑥된장국도 끓이고 쑥부침개도 한쪽하여 맛있게 먹었다. '시루도 가고 싶다구요......' 읍내 뚝방에서 ~^^ 가느다란 가지에서 톡 톡 톡.......... 양지바른 곳의 진달래는 활짝 피었다. 생강나무 꽃향기가 좋다. 개나리도 목련도 자기만의 색으로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꽃이 필 때라고..... 봄이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