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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간월재 산행(1)

송이 2017. 10. 21. 11:16

10월 19일(목), 새마을금고 산악회를 통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간월재를 다녀왔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있는 간월재는 영남 알프스의 관문이라고 하며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울산 지역의 명소라고 한다.

 

영남알프스는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 알프스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전 7시 출발하여 10시 30분경

등억온천단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라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영남알프스 벽천폭포로

가지산 쌀바위, 신불산 공룡능선(칼바위), 파래소폭포, 홍류폭포 등

영남알프스 일대 자연경관을 함축하는 산수정원이라고 한다.

 

 

  국제 클라이밍센터도 있었다.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체력과 담력이 좋아야 할것 같다.

 

 

 

간월산장에서 출발해 계곡따라 임도를 향하였고

이길이 간월재로 가는 가장 쉬운 코스라고 하였는데

계속 오르막이었다.

 

 

 

 

오래된 산소앞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지다.

 

 

 

약 50여분 계곡을 걸어 임도에 도착하였다.

임도따라 간월재까지는 2.7km~

 

 

날이 흐려 푸른하늘을 볼 수 없음이 조금 아쉬웠다.

 

 

 

 

 

 

 

구불구불 임도따라~

 

 

 

 

간월산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재는 산과 산을 넘어가는 곳이며 간월재는 해발 900m 라고 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간월재에 올라서니 말로만 듣던 억새가 펼쳐져 있었는데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었다.

 

 

간월산(1083m)

 

 

신불산(1208m) 가는 길에서~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햇빛에 반사된 은빛 물결을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