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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10 - 대협곡 트레킹

송이 2018. 5. 2. 20:35

유리다리를 건너 대협곡 트레킹이 이어졌다.

장가계 대표 힐링 관광코스로 원시 삼림속을

편안하게 걷는 코스였다.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대협곡의 멋진 풍경을 담아본다.



  바위틈에 길을 만들어 협곡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하였다.





내려가며 유리 다리도 올려다 보고~



저 아래 까지 내려갈 것이다.

유리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는 밭(?)인가 했는데

아래에서 유리다리를 올려다 볼 수 있도록 쉼터 역할을 하는 넓은 광장이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이렇게 깊은 산중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다니

대단한 중국인들이다.




건너편 보이는 폭포는 천하폭포로 인공 폭포라고 한다.

왠지 어색해 보이기는 했는데~

절벽 사이 길이 나있는것 같기도 하였다.



<중간 쉼터에서>


↓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일행을 기다리는 중~



↑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렇게 데크길이 이어졌는데

우리나라의 트레킹 코스처럼 잘 만들어 놓았다.




중국인들은 잔도를 참 잘 만드는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내렸던 곳과 테크길로

협곡 아래 광장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가까이서 본 천하폭포



인공폭포라는데 물은 어디서 모여 이렇게 많이 흐르는지 궁굼하기도 하다.




데크길을 따라~






유리다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데크길 위쪽, 움푹 파인 바위 위에서 쏟아지는 가는 물줄기~





작은 폭포도 만나고~






커다란 바위 동굴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협곡의 끝에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왔고

10여분 배를 타고 이동하였다.







장가계의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약 2시간에 걸친 멋진 트레킹이었다.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중국 속담이 있듯이

장가계의 뛰어난 경치는 꼭 한번 와볼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