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수)오전에 유리다리와 협곡트레킹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장가계에서의 마지막 여행 코스인 천문산을 찾았다.
천문산 케이블카를 3시에 예약하였다고 하였는데
버스가 아무리 둘러봐도 산도 안보이는 도심쪽으로 이동해 이상하다 싶었는데
도심 한가운데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승강장이 있었다.
한시간을 줄을 서서 4시경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으로 출발하였는데
한시간 줄을 서는 것은 약과라고 하며
보통 3시간 이상 줄을 선다고 하였다.
날씨가 맑아 천문산의 풍경을 잘 볼 줄 알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중간 지점부터
안개가 끼어 아쉽게도
천문산의 절경은 다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천문산 절경의 느낌은 느낄 수 있었다.
천문산 케이블카 타는 곳~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떨어져 있으며
해발 1518.6미터라고 한다.
천문산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로
7455미터이며 약 30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천문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어느덧 도심을 벗어나 산속으로 들어왔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케이블카가 산을 넘을때 마다 가파른 경사로 인한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중간에 케이블카도 잠시 숨을 고르고~
천문동을 들러 내려갈때는 구불구불한 저 길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간다.
정상 부근에 다다랐는데 안개가 끼어
한 치 앞도 볼 수 없게 되어 조금 아쉬웠다.
열려진 창틈으로 손을 내밀어 보았다.
앞에 앉은 중국인 여학생에게 부탁하여~
케이블카에서 내려 안개 때문에 먼 곳의 풍경을 볼 수 없었고
걸어서 저 길로 가려 하였으나
안개로 인한 물기 때문에 바닥도 미끄럽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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