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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11년 4월~ 봄꽃들의 행진

송이 2011. 4. 20. 23:06

*^^* 2011년 4월 20일(곡우)

오랜만에 계족산에 올랐다.

 

법동소류지 옆 자목련

 

 

 

조팝꽃

 

                                복효근

 

 

조팝꽃이라고 했단다
산허리 내려찍으며 칡뿌리 캘 때
어질어질 어질머리
꽃이 밥으로 보여 조ㅎ(粟)밥꽃이라고 했다
아이야,
그 서러운 조어법, 조팝꽃 발음할 때는
좀 아릿한 표정이래도 지어다오
저 심심산천 무덤가에 고봉밥  
헛배만 불러오는 조팝꽃 고봉밥
고봉밥 몇 그릇

 

올해도 진달래가 만발하였다~~~

예쁘다...............

 

 4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일 병원으로 출근(?) 하였다.

나의 반쪽이 입원을 하여서...

아파트 현관을 나오는데

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려 얼른 카메라를 꺼내 찍었다.

꽃비가 내리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서 내린 곳.

노오란 민들레가 반긴다.

 

버스 정류장앞 화원의 꽃들~~~

와~~~ 봄이다~~~

영산홍이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차례는 나야~~~

하얀 목련이 반발하였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솟아나는 푸른 새싹들.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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