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토피어리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던 10월 2일(수)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장미토피어리를 만들었다.

테이블 세팅이란 장소와 때, 목적에 맞게 다구와 집기를 선택하고

테이블에 꽃과 식물을 장식하는 것을 말하는데

센터피스로 장미토피어리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은 조그만 오렌지빛 장미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엔 꽃테라피도 있다고 한다.

꽃을 관찰하고 대화를 나누고 향기를 맡으며

내면을 정화시키며 에너지를 얻는...

노란 장미는 차분함, 평온함, 즐거움, 집중력의 에너지를 준다고 한다.

분홍장미는 자신감, 아름다움, 편안함,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에너지를...

하얀장미는 정화, 순수, 평화, 과거의 일에서 벗어나는 에너지를...

빨간 장미는 사랑, 열정과 낭만의 에너지를...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천일홍

미스티블루의 꽃말은 청초한 사랑

유칼립투스

향이 좋은 유칼립투스는 약 700여종이 있다고 한다.

유리화기에 미리 물에 담가놓았던 플로랄 폼을 넣고~

오아시스라고 알고 있는 플로랄 폼은 1953년 미국 '오아시스'가 개발하였단다.

사각으로 되어 있던 프로랄 폼을

칼로 모서리를 잘라가면서 둥근 공모양으로 다듬었다.

장미 줄기를 3개정도 묶어 기둥을 만들고

장미꽃을 꽂았다.

빈 공간에 천일홍과 미스티블루 유칼립투스를 꽂아 주니 완성~

내 방 창가에 올려 놓았다.

바람 부는 날

                                                   나태주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