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계족산행

송이 2023. 4. 5. 12:20

2023년 4월 2일(일) 문영.태임씨랑 계족산행을 하였다.

태임씨 남편이 죽림정사까지 태워다 주어 조금은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었다.

처음 가보는 길이었는데 임도따라 아름드리 벚나무가 즐비하였고 벚꽃도 만발하였다.

 

죽림정사에서 임도따라 임도(숲길)삼거리 --> 절고개 --> 요산여호정자 --> 절고개 --> 옥류각 --> 송촌체육공원으로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고운 홍도화도 보았다.

 

산 아래에는 죽림정사와 연화사가 자리하고 있고 저멀리 전민동까지 보였다.

 

한쪽에는 벚꽃이 한쪽에는 진달래가 피어 있었다.

 

꽃눈이 내린 길도 걷고......

 

이곳 정자에 앉아 태임씨와 준비해온 컵라면과 김밥으로 맛있게 점심도 먹기도 하였다.

 

 

계족산성이 한 눈데 보이는 곳, 이곳에서 마신 커피는 그 어떤 까페의 커피보다 맛있었다.

 

 

약 4.2km를 걸어 도착한 임도삼거리에도 꽃눈이 내리고 있었다.

               <2023년 3월 27일 시루랑 왔을때>                                 <2023년 4월 2일>

 

계족산 황톳길에는 일주일 전만 해도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그사이 꽃이 피고 지고 있었다.

 

계족산 황톳길에서......

 

절고개에서......

 

절고개를 지나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요산여호정자로 향하였다.

 

진달래 꽃잎도 한장 따서 맛을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신이 난 우리들......

 

대청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요산여호 정자에 도착하였다.

 

가뭄에 대청호의 모래톱이 많이 드러나 있다.

 

 

이곳에서 쑥도 한 줌 뜯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 오늘(4월 5일) 어제 밤부터 단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가 그치면 계족산 황톳길의 벚꽃도 다 떨어지겠다.

 

집 가까이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이렇듯 좋은 길이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대덕구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

https://blog.naver.com/daedeokgu/223064172065

 

벚꽃이 만발한 등산코스(죽림정사→임도삼거리) '계족산 명품 숲길'

벚꽃이 만발한 등산코스(죽림정사→임도삼거리) '계족산 명품 숲길' 올해는 예전보다 꽃이 일찍 ...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