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헌.호연재 고택의 영산홍

2023년 4월 8일(토) 오후, 지인의 자혼이 있어 예식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소대헌.호연재 고택의 영산홍을 보러 갔다.

길가의 영산홍이 피니 고택의 영산홍도 궁굼하였다.

해마다 봄이면 봐야하는 꽃. 영산자.

 

왼쪽의 작은나무는 만개를 하였고 큰 나무는 아래쪽만 피어 2~3일이면 만개할 듯 하였다.

 

다음주 쯤 시간내어 한 번 더 다녀와야지 싶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 휴대폰으로 담았더니 색이 어둡다.

 

햇빛이 눈부셔 사진에 제대로 예쁜 색이 담기지 않았다.

 

꽃색이 참으로 예쁘다.

 

돌담쪽에서 역광으로 바라보니 더 예뻤다.

 

 

오숙재 툇마루에서 이풍경을 바라보며 꽃멍을 하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가지들의 움직임도 보고...

담장너머 초록잎들의 나부끼는 풍경도 보고...

꽃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사진을 찍어 달라는 부탁에 사진도 찍어 주고...

나도 부탁하여 한컷 찍고...

 

집에 오려는데 태임씨가 연락이 와 문영씨와 만나기도 하였다.

같이 쇼핑을 다녀오는 길이라고 하였다.

 

5시면 문을 닫는 고택.

관리하시는 분이 아침에 오면 더 예쁜 꽃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꽃멍과 함께한 바람부는 봄날의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2023년 4월 12일(수)에 다녀온 소대헌.호연재 고택

https://blog.naver.com/daedeokgu/223073308269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 영산홍이 활짝 피었어요

 

강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