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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영화관람 - 서울의 봄

송이 2023. 12. 13. 22:44

2023년 12월 9일(토) 그이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요즘 핫하다는 <서울의 봄>   

오전에 학습관 강의 끝난 후 오후 4시 55분 ~ 7시 26분.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었다.

 

서울의 봄 --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사실상 붕괴한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때까지 한국에 민주화의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1979년 10월 27일 ~ 1980년 5월 17일)을 일컫는 말.

 

 

 

45년전......

지난 역사의 현장을 영화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본 듯 하였다.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학교내 사범대학은 수도경비사령부, 탈메이지기념괸은 특전사령부로 내.외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엔딩곡  군가

 

<전선을 간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 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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