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9일(토) 그이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요즘 핫하다는 <서울의 봄>
오전에 학습관 강의 끝난 후 오후 4시 55분 ~ 7시 26분.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었다.
서울의 봄 --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사실상 붕괴한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때까지 한국에 민주화의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1979년 10월 27일 ~ 1980년 5월 17일)을 일컫는 말.
45년전......
지난 역사의 현장을 영화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본 듯 하였다.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학교내 사범대학은 수도경비사령부, 탈메이지기념괸은 특전사령부로 내.외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엔딩곡 군가
<전선을 간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 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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