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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독립기념관

송이 2024. 4. 10. 20:41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4월 첫날부터 강의가 시작되며 사진을 정리할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하나씩 올려 보려 한다.

 

지난 3월 26일(화) 오후 2시, 독립기념관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있어 나들이 겸 다녀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향군여성회 양회장님과 손감사님, 그리고 사무실 희영씨와 함께 다녀왔다.

 

5년여 만에 다시 찾은 독립기념관이었다.

 

 

겨레의 탑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 손과 같기도 한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으로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불멸하게 웅비하는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과 번영에의 의지를 나타내었다고 한다.

 

높이는 51.3m이며, 가로 세로 각 24m의 기단 바닥에는 우리나라 지도와 24방향을 표시한 구리 주물판 24괘(卦)가 있고 탑 양 날개 연결부위에는 무궁화가 조각되어 있단다.

 

 

안쪽 중앙 벽면에는 이런 문양의 타일들이 붙어 있었다.

 

 

겨레의 집에서 진행된 유관순상 시상식은 올해로 23회로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규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또는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었다.

 

 

축하공연도 보고......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바람불고 쌀쌀했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