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토) 시루랑 두달여 만에 계족산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가자는 말을 앞다리를 쭉~ 뒷다리를 쭉~
눈빛이 반짝반짝 달라지는 시루다.
여름과 가을사이.....
어느새 10년 8개월이 된 시루........
사진이 어째 나이들어 보인다. ㅠㅠㅠ
처음보는 흰색의 둥근빛유홍초도 만났다.
여름사이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분꽃도 만나고......
' 사진 그만 찍고 얼른 오세요~^^ '
시루의 산책코스......
예전에는 봉황마당을 지나 임도삼거리를 지나 계족산황톳길도 걸었었는데 작년부터 코스를 점점 줄였다.
언젠가 산책을 다녀온 후 다리를 절뚝거려서......
지금 이 코스는 괜찮다.
요즘 나팔꽃이 한창이다.
사위질빵꽃.
"시루 잠깐만~ "
주홍빛 코스모스꽃이 예뻐서 시루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 시루~ 여기 좀 보세요~ "
' 또 사진 찍으려고.... 싫은데요.... '
.귀엽다~^^
고개 돌릴때 얼른 찰칵~^^
오늘도 신나는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