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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日常

시루랑 산책

송이 2024. 9. 27. 16:05

2024년 9월 27일(금) 시루랑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 계족산 자락을 따라 한바퀴 돌았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잎이 무성한 나무가 있는가 하면 벗나무는 잎을 거의 다 떨구었다.

 

 

신이 난 시루.

공원에 아무도 없어 목사리를 풀어 주었다.

 

 

배나무 농장에서 부추와 아욱을 사기도 하였다.

 

 

처음보는 꽃도 있었다.

 

 

 

저 멀리 봉황정이 있는 능선이 보인다.

 

 

감나무잎에 햇빛, 비, 바람 등 자연이 색을 칠했다.

 

 

봄에 벚꽃이 아름다웠던 길, 무덥던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 다시 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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