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목)
정오무렵 집을 나서 약 두시간 가량 시루랑 산책을 다녀왔다.
오늘도 신이 난 시루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시루~
시루가 앞서서 뛰어 가길래 나무 뒤에 숨었더니....
잠시 후, 뒤돌아서 달려왔다.
'왜, 안오고...... 거기 있는거 다 알거든요.....' 하는 표정, 귀엽다.
나눔텃밭 근처에 은행잎이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시루가 볼일본거 치워야 하는데 먼저 가겠다고 하다가 목사리가 벗겨져 두다리에 걸치고 얼음이 된 시루......ㅋㅋㅋ
'미안해요....' 하는 듯하다.
시루만의 산책 루틴, 아파트도 한바퀴 돌고서야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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