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을 둘러보고 내려오는길, 광양매화문화관에 들러 한중정상회담 국빈선물 '기린도' 작가 효천 엄재권님의 특별 초대전과 미이어아트 설치 작품도 구경을 하였다.



1층 로비 중앙에 있던 조형물..... 도포를 펼쳐놓은 모양 같기도 하였다.

< 십장생도-엄재권 >


섬세하고 은은하여 민화같이 않았다.

<까치와 드론>
호랑이가 조정하는 드론을 보고 신기한 듯 바라보는 까치~ 재미있는 그림이었다.

<기린도>




미디어아트 속 화려한 꽃들의 움직임......^^

청매실농원의 역사도 볼 수 있었다.




광양 매화마을의 역사는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밤나무골 김영감'으로 통하는 율산 김오천 옹이 일본에서 광부 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1931년 귀국하면서 밤나무 1만주와 매실나무 5000주를 사온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김 옹은 이후 10년간 일본과 광양을 수없이 오가면서 새로 묘목을 들여오고 나무를 키우는 데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밀양태생인 홍쌍리여사는 이곳으로 1965년 시집을 와 농장을 일궈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매실전통식품 지정을 받아 매실농축액, 매실 장아찌, 매실청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단다.



문화관 옆, 백매나무에 접붙인 수양홍매화도 보았다.

대밭 속의 늙은 매화 / 정철
매화 한 그루 반 남은 가지
雪月(설월)속 의연한 높은 그 품격!
못쓸 곳 뿌리 했다 말하지 마라
매화의 그 심사야 대(竹)가 아나니.

오후 3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 하동 현지인 맛집인 동흥재첩국집에서 섬진강에서 직접 잡은 조그만 재첩이 가득 담긴 재첩비빔밥과 재첩국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인 구례 산수유마을로 향하였다.
'나의 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스토리투어 - 보문산 큰나무전망대 (1) | 2026.03.30 |
|---|---|
| 구례 산수유마을 - 반곡마을 (0) | 2026.03.23 |
| 광양 매화마을 (1) | 2026.03.23 |
| 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 (1월 ~ 3월) (0) | 2026.03.23 |
| 거제도 바람의 언덕 & 해금강 (1) | 202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