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경 집을 나서
윤민이 떠난후 처음으로 계족산을 찾았다.
바람이 불어 쌀쌀했지만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며 걸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용화사에 들러 부처님께
윤민이 잘 보살펴 달라고 기도드리고,
산수유꽃도 보고, 조팝나무 새싹도 보고, 쑥도 보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이와 함께한 계족산행~
작년 12월 15일 마지막으로 산을 오를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말끔히 정돈되어 있었고,
오랜만에 와본 봉황마당에는 사랑의 열쇠를 매달수 있도록
새로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용화사를 지나 산중골 저수지에서 바라다본 풍경으로
이렇게 찍으니 아주 넓은 호수같아 보인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며 사진도 찍고
집에 돌아와
'대덕사랑 누리사랑' 네이버 블로그에 글도 작성하여 올렸다.
'삼월의 계족산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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