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엔 비가 내리고 하루종일 흐린 가을날이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오후에 윤민이 한테 다녀왔다.
말없는 윤민이 앞에 앉아
마음속 윤민이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직도 꿈만 같고
윤민이를 보고싶은 마음에 눈물만 흘렀다.
11월 18일 문자가 왔다.
혈액관리본부에서...
윤민이가 헌혈을 여러번 했었는데
2013년 이후 헌혈이 없으니까
보낸것 같았다.
'바빠서 뜸하셨던 발걸음......'
문자를 받고 내가슴이 먹먹하였다
살아 있었다면...
살아 있었다면...
살아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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