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2025/05/28 3

하와이 여행 10 - 쿠알로아 랜치(정글 익스피디션)

오후 2시경 부터 정글 익스피디션이 시작되었다. 대기실 벽에 걸려 있던 옛날 사진 속 모자섬.원래 이름은 모콜리 섬이라고 하며 쿠알로아의 상징 같았다. 모자섬은 원뿔형으로 생긴 용암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하와이 플랜테이션에서 일하는 중국 농민들이 사용하던 모자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중국인 모자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번에는 지프 차량을 타고 정글속으로 들어갔다. 하와이는 폴리네시아 문화에서는 '신이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전통 신앙에 나오는 4명이 신이 있단다. 카네 - 천지를 창조한 최고의 신으로 태양, 생명수와 숲을 상징카날로아 - 저승과 마법의 신로노 - 곡식의 성장과 생산을 관장하는 풍요의 신쿠 - 전쟁의 신 숲 사이로 보이는 모자섬이 있는 카네오헤만의 바다풍경이 아름다웠다. ..

하와이 여행 9 - 쿠알로아 랜치(쿠알로아 그로운 투어)

랜치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두번째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곳 뷔페의 음식들은 쿠알로아에서 직접 재배된 것이라고 하였다. 12시 20분경, 오픈 에어 트롤리를 타고 쿠알로아 랜치 밖으로 나갔다. 농장을 돌며 다양한 풍경들을 만났다. 야자수 열매인 코코넛. 하와이의 주 식재료인 타로도 볼 수 있었는데 토란과 비슷해 보였다. 타로의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만든 포이(poi)를 파인애플로 찍어 맛도 보았다. 저 멀리 모자섬이 보이는곳,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파인애플...... 맹그로브 식물인 판다누스......뿌리가 밖으로 나와 자라고 있다. 판다누스는 하와이에서 할라(hala)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사랑받는 과일이 열린단다. 이곳에도 영화촬영지들이 있었다. 물고..

하와이 여행 7 - 쿠알로아 랜치(영화촬영지 투어 2)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창밖으로 쿠알로아 랜치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쿠알로아 랜치는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오하우 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곳으로 옛날부터 왕족들이 역사 교육을 받고 병법을 수련한 곳이라 한다. 바다와 거대한 산맥 초원이 어우러진 곳이었다. 늪처럼 생긴 곳도 있었다. 돼지우리와 닭들도 보였다. 곳곳에 영화 촬영지 표지판도 보였다. 목장답게 이렇듯 자유롭게 풀을 뜯는 소들도 보였다. 쥬라기 계곡에서......^^ 투어버스 앞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투어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둘러 분 영화촬영지 투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