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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2 - 마블마운틴(오행산)

송이 2022. 11. 24. 13:11

11월 베트남 여행 첫 투어는 오행산으로 불리는 마블마운틴이었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리며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 오행산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우리는 그중 수형산이라 불리는 동굴을 둘러보았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위 쪽을 걸어도 좋을듯 하였다.

 

오행산으로 이동하는 차에서 가이드가 퀴즈를 내어 맞추었더니 베트남의 맥주를 선물로 주어 맛도 보았다.

 

 

차창 밖으로 바라본 풍경으로 엘리베이터와 탑이 보였다.

  

이번여행에서 같이 동행했던 일행들과 동굴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들어갔다.

 

동굴입구 다리에는 12지신 동물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한가지가 달랐다. 

우리는 토끼인데 이곳은 토끼대신 고양이였다.  베트남은 눈 빨간 동물을 안 좋아해서 그렇단다.

 

 

동굴안에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었고 천당가는길과 지옥가는 길이 구분되어 있었다.

 

 

위쪽(천당)으로 가는 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문구도 보였고 

일행중 절반은 좁고 가파는 계단과 함께 미끄러워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오기도 하였다.

 

 

한 사람이 지나 다닐 수 있는 좁은 계단이 이어졌고 곳곳에 다양한 조각들이 보였다.

 

 

 

이번 여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의 광배는 오색빛으로 표현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정상 올라오니 마을 풍경이 내려다 보였다.

 

일행 16명중 7명만이 올라왔다~^^

 

 

내려갈때도 조심조심.....

은희씨는 너무 긴장이 되어 힘을 주어서 인지 다음날 까지도 종아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넓었는데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어 아래까지 내려가지는 못하였다.

 

 

천당가기는 어렵고 지옥가기는 쉽다는 말을 하며 우리들은 웃었다.

 

지장보살의 성좌

 

죽은자의 죄업을 심판하는 10명의 대왕들....그리고 마법의 거울 감경대

 

염라대왕이 죄의 무게를 달 수 있는 천리(天理)저울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다.

 

 

대리석산이 있어서인지 이동하는 곳곳에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을 파는 상점들이 많았다.

 

 

이동하는 차안, 가이드님이 또 퀴즈를..... 정답~.....  이번에는 부채를 선물로 받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차안에서 바라다 본 풍경....

 

롯데 영화관도 보였다.

 

 

점심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불고기 한식으로 맛있게 먹으며 오전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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