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 1224

국립세종수목원 2

카페 앞, 그리스 산토리니의 '이아마을'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한 지중해 느낌의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기도 하였다. 꽃은 기쁨을 위해 꽃을 피웁니다 -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내 곁에는 언제나, 항상 꽃이 있어야 합니다 - 클로드 모네(1840~1926) "내 곁에는 늘 꽃이 있고 식물은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 000 (19.. ~ 20..) 세밀화도 관람을 하고......^^ 태임씨의 아이디어로 숨은그림 같은 사진도 찍고......^^ 색도 모양도 제각각인 동백꽃도 만날 수 있었다. 동백꽃으로 예쁘게 차려진 테이블에서......^^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이라는 주제로 공간이 꾸며져 있었는데 음악도 흘러 나왔다. 마법사 복장을 빌려주기도 하였는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바법의 식물..

국립세종수목원 1

설연휴의 마지막날이었던 2월 12월(월) 토끼친구들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계절전시온실을 중심으로 한국정원까지 둘러보았는데 날씨도 따스했고 온실의 열대 식물들과 꽃들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설연휴 동안 힘든일도 없었는데 몸살이 나 이틀은 꼼짝없이 집에 있었다. 낮에 햇빛은 좋았지만 겨울은 겨울인지라 찬바람을 쐬어서 인지 몸이 괜찮은줄 알았는데 또 재채기가 나오고 몸도 무거워 결국 오늘(2월 13일) 병원에 다녀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2020년 7월에 설립된 또 하나의 국립수목원이었다. 설연휴 기간에는 입장료가 무료여서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다. 사계절 전시 온실은 국내 최..

토끼 친구들

2024년 1월 27일(토) 토끼친구들과 계룡산 자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20일(토)에는 세종 순희언니네 다녀왔고 일주일만에 다시 뭉쳤다. 미리 예약한 신야춘추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계룡산도자예술촌도 여유롭게 둘러 보았다. 토끼친구들과 함께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 권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곳, 하신리에 있는 신야춘추~ 마당에는 따스한 햇살아래 자유롭게 노니는 닭과 고양이가 보여 정겨웠다. 주위에 감나무도 많아 가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았다. 우리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해 준 상차림~ 사찰음식 전문점이어서 인지 음식은 정갈하였고 파 마늘 등을 쓰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맛보는 들깨송이 장아찌도 색달랐고 깻잎사이 색색의 파프리카를 넣고 돌돌말아 오..

영동.금산.옥천 나들이

북극한파가 한풀 꺾였던 1월 26일(금) 그이 고향 친구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일이라 그이는 휴가를 냈고 영동군과 금산군의 경계에 있는 식당에서 4팀이 모여 함께하였다. 선희식당 --> 여울목 까페 --> 월영산 출렁다리 --> 영동 레인보우 식물원 --> 부소담악 --> 나의 신랑은 나무꾼 영동.금산.옥천을 오간 하루였다. 만나기로 한 식당이 금산과 영동의 경계에 있었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길동(吉洞) 계주(稽州) 영산(永山) 계산(稽山)으로 불리었으며 군청 소재지인 영동읍에는 주곡천과 양정천의 이수(二水)가 합류하여 영동천(永同川)을 이루고 있는데 이 를 한 글자로 표기하면서 자가 되었다고 한다. 신라시대 길동..

인성쑥쑥! 서당캠프

지난 월요일(22일)부터 최강 한파가 찾아왔지만 금요일(26일)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렸다. 2024년 1월 24일 ~ 26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인성쑥쑥 서당캠프가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5일씩 진행되었는데 올해부터는 3일반 운영하게 되어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첫날 내가 맡은 강의가 있어 전날가서 준비를 하고 오기도 하였고 마지막날은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을 못하였지만 올해의 첫강의 잘 마무리 하였다. 24일(수)의 아침 풍경~ 첫째날도 둘째날도 100% 참석~^^ 셋째날도 100% 참석했겠지 싶다. 내가 샘플로 색칠한 가방~^^ http://www.at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521 대전평생학습관, 겨울방학 인성쑥쑥 서당캠프 운영 - 에이티엔뉴스 대전평생..

2024 대덕구민 기자단 위촉식

2024년 1월 15일(월) 오후 3시부터 진행된 2024 대덕구민 기자단 위촉식에 다녀왔다. 올해는 99명이 지원한 가운데 34명을 선발하였고 나는 2013년부터 12년째 선발되었다. 올해는 또 어떤 풍경을 만나 어떤 기사를 쓰게 될지 기대된다. 내가 쓴 글은 네이버 블로그 에 실리게 되는데 현재 블로그 구독자 수가 1만 40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위촉장을 받고 저작권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 저작물 -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창작물(저작권법 제2호 1항) * 저작권 - 창작물을 만든 사람이 자신이 만든 창작물, 즉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법적 권리 * 저작물의 종류 - 어문, 음악, 연극, 미술, 건축, 사진, 도형, 컴퓨터 프로그램 등. * 블로그 기자단이 주의해야 할 저작..

친정나들이

2024년 1월 13일(토)~14일(일) 작년 8월에 갔다오고 오랜만에 친정에를 다녀왔다. 예전같으면 내가 간다고 하면 어디쯤 오느냐며 전화기에 불이 났었는데 이제는 금방 잊어버려 잠잠하다. 작년 2월부터 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시는데 프로그램도 잘 따라하시고 적응을 잘 하신것 같아 다행이다. 파마할때가 되어 내가 간김에 미용실에 가서 파마도 하였다. 처음에는 안가신다고 하여 나도 파마하러 간다고 하며 모시고 갔는데 시간도 늦고 오래 걸린다며 안한다고 하시는걸 겨우 달래서 파마를 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고집이 세졌다. 엄마가 코팅파마를 해달라고 하였는데 미용사분이 이곳은 코팅파마를 안한다고 하는걸 내가 그냥 해달라고 하였다. 엄마한테는 코팅파마라 하고 ㅠㅠㅠ 파마를 마는데 앞머리를 미용사분이 안..

토끼 친구들

2024년 1월 7일(일) 토끼 친구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말만 볼 수 있기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주 만나려 하고 있다. 오늘은 점심 먹고 대청호 흥진마을 둘레길을 걸으려고 했으나 바람이 차 플로라 수목원에서 머물렀고 돌아오는 길에는 새로 생긴 메리골드 까페도 둘러보았다. 점심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플로라 수목원의 숨은 공간에서 잠시 머물렀다. 약속이나 한듯이 지연씨 딸이 선물해준 가방을 모두 들고 나온 친구들~^^ 플레이스 플로라에서 점심도 맛나게 먹고......^^ 다시 플로라 수목원에서 차를 마시고......^^ 메리골드 까페 2층에서 바라다 본 대청호~ 저 멀리 홀로섬도 보였다. 1층에는 프리마켓도 있어 여러가지 볼거리도 있었고 3층까지 무척이나 넓었다. 함께해서 더 많이 웃을 수..

연극관람 - 뷰티풀라이프

2024년 1월 1일(월) 오후 3시, 토끼친구들과 이수아트홀에서 연극을 보았다. 오랜만에 소극장에서 보는 연극이었는데 재미도 있고 감동을 주는 장면도 있고......ㅠㅠㅠ 2명의 연극배우가 노년, 중년, 초년 등 1인 다역을 하였는데 정말 연기를 잘하였다. 이수아트홀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2024선양맨몸러닝페스타 행사가 일찍 끝나 시간 여유가 있었다. 마침 장선생님이 집까지 걸어가신다고 하여 나도 함께 걸어서 이수아트홀로 향하였다. 엑스포 물빛광장에서 엑스포다리 건너 큰길따라 쭉 직진을 하니까 한가람네거리가 나왔고 이수아트홀이 멀지 않았다. 약 1시간 가량 걸었고 장선생님과는 한가람네거리에서 헤어졌다. 2016년 초연 이래 대학로 예매 평점 1위와 2019년도 연극/뮤지컬 부문 한류문화 대상작..

새해 첫날 - 2024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새해 인사 / 나태주 글쎄, 해님과 달님을 삼백예순다섯 개나 공짜로 받았지 뭡니까 그 위에 수없이 많은 별빛과 새소리와 구름과 그리고 꽃과 물소리와 바람과 풀벌레 소리들을 덤으로 받았지 뭡니까 이제, 또다시 삼백예순다섯 개의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공짜로 받을 차례입니다 그 위에 얼마나 더 많은 좋은 것들을 덤으로 받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잘 살면 되는 일입니다 그 위에 더 무엇을 바라시겠습니까?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잘 살아가길 바란다. 새해 첫날, 선양에서 주최하는 맨몸러닝페스타에 다녀왔다. 서선생님의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선생님들과 참여하였고 날씨도 포근해 외투를 입지 않았어도 춥지 않았다. 그이가 행사장까지 데려다 주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출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