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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미륵산 봉수대

송이 2017. 12. 12. 23:55

내려오는 길 봉수대에 올랐다.

유나에게 미륵산 정상에서 사진 찍으라하고~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 제도로

봉수대는 각각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시야가 확 트인 산 꼭대기에 설치하였는데

평시에는 하나의 불꽃이나 연기, 적이 바다에 나타나면 둘,

적이 해안에 근접해오면 셋, 바다에서 접전이 이루어지면 넷,

육지에 상륙했을 경우에는 다섯 개의 불꽃이나 연기를 피워 올렸다고 한다.



<산악회 회원이 찍은 사진>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

이곳 봉수대는 언제 설치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이곳은 조선시대 다섯 곳의 중심 봉수로 가운데

동래 다대포에서 시작하여 서울에 이르는 제2봉수로에 속하는 곳으로

남쪽으로 거제의 가라산 봉수대와 연결되고

북쪽으로 도산면에 있는 우산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산악회 회원이 찍은 사진>














정상에 있는 유나~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케이블카 타고 힘들이지 않고 둘러본 미륵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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