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대암 초등학교 장금이 요리 교실
4월 26일
<구운 매작과 만들기>
매작과는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으로 타래과(실타래처럼 꼬였다해서)라고도 하는 한과의 일종이다.
밀가루에 소금, 생강즙, 물을 넣어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길이 5cm, 폭 2.5cm정도로 자른후 내천자(川)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칼집 사이로 한쪽 끝을 집어넣어 뒤집는다.
이것을 140~150도씨 되는 식용기름에 튀겨 집청(꿀.물엿.시럽)을 한 유밀과의 일종이다
오늘 수업을 위해
어제밤 미리 반죽을 해 숙성을 시켰더니
반죽이 정말~~ 잘 되었다.
밀가루 + 생강즙?(생강을 믹서에 물을 넣고 갈아 면보에 걸러서 사용) + 계피가루 + 소금 + 식용유
직접 만든 매작과~~
아이들이 너무 맛있단다.
다먹고 나서 더 먹고 싶단다~
4월 5일
<화전 만들기>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삼월 삼짇날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둥근 떡을 만드는데, 이것을 화전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전은 찹쌀가루를 연하게 반죽하여 번철에 기름을 두른 후 얇게 펴놓고 그 위에 제철에 나는 꽃잎을 장식하여 지진 떡으로 다른 말로 꽃지지미 또는 꽃부꾸미라고 한다. 보통 봄에는 진달래꽃잎으로 두견화전(杜鵑花煎)을 부치거나, 배꽃으로 이화전(梨花煎)을 부친다. 여름에는 장미꽃으로 장미화전(薔薇花煎), 가을에는 황국화와 감국잎으로 국화전(菊花煎)을 부치기도 한다. 만약 꽃잎을 구하지 못했을 때는 미나리나 쑥잎 또는 석이버섯이나 대추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었다.
첫수업으로 화전 만들기...
마침 수업하는날이 음력 3월 3일.
진달래 꽃은 아직 피지 않아
쑥갓과 대추를 준비해갔다.
반죽(찹쌀가루+멥쌀가루)를 준비해갔는데
예상보다 모자라 아이들마다 두개씩 밖에 만들지 못하였다.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서 인지 맛있단다.
한 아이는 엄마 같다 드리고 싶다하고...
만들기 수업은 처음 이었는데
나도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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