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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중앙시장 나들이

송이 2024. 10. 3. 22:49

2024년 10월 3일(수) 

토끼친구들과 다녀오기로 했던 트레킹 일정이 비소식으로 취소되어 대신 중앙시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비가 내렸지만 시장 골목 골목이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우산을 쓰지 않고도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다.

쇼핑도 하고 착한가격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도 맛나게 먹고 오랜만의 전통시장 구경 재미있었다.

 

 

대전역 바로 앞에 있는 중앙시장은 경부선(1905년)이 개통되고 대전역이 만들어지면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연씨가 집에 있는 김을 가져와 이곳에서 구웠다.

가게이름이 영웅 김.

아들이름이 김영웅이란다.   그래서 영웅 김.

 

의외로 영웅이라는 이름이 많은것 같다.

임영웅만 있는줄 알았었는데...ㅋㅋㅋ

 

 

부부가 척척 손발이 맞아 포장까지 뚝딱~

생활의 달인이었다.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도 사먹고......

 

 

 

꽃집을 지나는데 유리화병에 수경재배되고 있던 이 꽃이 눈에 들어왔다.

붉은색과 푸른색이 조화가 아름다웠다.

3뿌리에 12,000원, 집으로 데려왔다.

 

이름은 '시암오로라' 

꽃말을 찾아보니 행복, 행운,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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