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대전평생학습관 예절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자가 아닌 수강자가 되어 다양한 차를 맛보며 오감이 행복한 시간을 갖었다.
찾자리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다화(茶花)
음양오행이 함께하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찻자리~
백호은침을 시작으로 녹차, 대홍포, 코냑티, 매화꽃차까지 두시간 동안 5가지의 다양한 차를 맛보았다.
강사님이 직접 운남성에서 사왔다는 백호은침.
대엽종의 싹만을 따서 만든 백차였다.
찻잎이 튼실하고 여러번 우려 마셨는데도 은은한 향이 좋았다.
복건성 무이산의 대홍포는 문향배와 품평배로 맛보았다.
문향배를 통해 차향을 맡아볼 수 있다.
특별한 꼬냑티도 맛보았다.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코냑을 황설탕이 있는 스푼에 세스푼 정도 넣어 불을 붙이면 알콜성분이 날아간다. 그것을 홍차에 넣어 섞으면 달달하면서도 특별한 코냑티가 완성된다.
일종의 칵테일 같은 차였다.
매화꽃차의 향도 좋았다. 물에서 활짝 펴지는 꽃도 보고 녹차와도 잘 어우러졌다.
내 몸을 이롭게 한 자유로우면서도 여유로운 찻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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