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빵차를 타고 이동한 호도협은 호랑이가 포수에게 쫓기다 돌을 딛고 강을 건넜다 하여 호도협이라 불리게 되었단다.
호도협은 장강(양쯔강)의 상류인 금사강이 희말라야 산맥의 일부인 옥룡설산(5,596m)과 합파설산(5,396m) 사이에 이루어진 17km의 깊은 협곡으로 힘찬 물살과 함께하는 풍경은 장관이었다.
에스컬레이터(유료)를 타고 협곡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계단으로 걸어 내려오는 길도 있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이 합파설산, 강 건너가 옥룡설산.
강폭이 좁아지며 물살이 세게 흘렀는데 호랑이가 강 중심의 큰 바위돌을 딛고 반대편으로 건너갔다는.... 전설? 속의 그 바위 옆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하였다.
상류는 잔잔하였다.
호도협은 강의 상류와 하류의 낙차가 17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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