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5일(금)은 광복 80주년 기념일이었다.
대덕시낭송협회에서 홍회장님의 기획으로 대청댐 분수광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시낭송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7월 초부터 시 선정을 하고 연습을 시작하였다.
행사 당일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도 내리지 않았고 날씨도 청명하여 행사는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랜만의 야외시낭송 공연이었다.


소리향기예술단에서 음향을 후원해주었다.


간단히 리허설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먼저 찰칵......^^
어떻게 알았는지 초대 대덕구블로그회장님이었던 한선생님이 오셔서 반가웠고 행사 사진까지 담아 주어 감사했다.
홍보글을 여러 밴드에 올렸었는데 아마도 대덕문화원 밴드에서 보고 오시지 않았나 싶었다.

오프닝 공연 전 특별한 날이었기에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도 하였다.


부부가 멋진 시낭송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다.

홍회장님의 인사말이 끝나고 공연은 시작되었다.





독립의 붓 / 김남주
독립의 붓을 들어 그들이
무명베에 태극기를 그린 것은
그 뜻이 다른 데에 있지 않았다
다른 데에 있지 않았다 그 뜻
밤을 도와 살얼음이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타고 험한 산맥을 넘고
집에서 집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민족의 대의를 전한 것은
일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한 사람이 일어나고
열 사람이 일어나고
천 사람 만 백성이 일어나
거센 바람 일으켜 방방곡곡에
성난 파도 일으켜 항구마다에
만세 만세 조선독립만세
목매이게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것이다
빼앗긴 문전옥답 짓밟힌 보리와
함께 일어나
빼앗긴 금수강산 쓰러진 나무와
함께 일어나
왜놈들 주재소를 들이치고
손가락 쇠스랑이 되어
왜놈들 가슴에 꽂히고 싶었던 것이다
동해에서 서해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삼천만이 하나로 일어나
벙어리까지 입을 열고 일어나
우렁차게 한번 외치고 싶었던 것이다
만세
만세
조선독립만세


모두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해주었다.



공연시작 2시간전부터 음향 설치하고 섹소폰 연주까지 해주신 소리향기예술단 김광석단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함께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뜻깊은 날, 의미있었던 시낭송 콘서트는 잘 마무리 되었다.
최선을 다했던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대덕시낭송협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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