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2024/10 12

중앙시장 나들이

2024년 10월 3일(수) 토끼친구들과 다녀오기로 했던 트레킹 일정이 비소식으로 취소되어 대신 중앙시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비가 내렸지만 시장 골목 골목이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우산을 쓰지 않고도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다.쇼핑도 하고 착한가격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도 맛나게 먹고 오랜만의 전통시장 구경 재미있었다.  대전역 바로 앞에 있는 중앙시장은 경부선(1905년)이 개통되고 대전역이 만들어지면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연씨가 집에 있는 김을 가져와 이곳에서 구웠다.가게이름이 영웅 김.아들이름이 김영웅이란다.   그래서 영웅 김. 의외로 영웅이라는 이름이 많은것 같다.임영웅만 있는줄 알았었는데...ㅋㅋㅋ  부부가 척척 손발이 맞아 포장까지 뚝딱~생..

장동 코스모스

2024년 10월 1일(화) 오늘은 국군의날로 임시공휴일이었다.오전 10시경 문영씨랑 장동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먼저 장동산림욕장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다. 우산을 가져가지 않아 메타쉐콰이아 숲 아래 쉼터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쉬었다가 12시 40분경 빗방울이 약해지는것 같아 내려왔다.다행히 바로 비는 그쳐 장동만남공원으로 이동, 코스모스 꽃길도 걸었다.코스모스 꽃을 보니 이제 가을이 온것 같다.   새로 조성된 장동문화공원 습지관찰데크길.  장동산림욕장 산책로를 따라......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안왔는데 바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비를 피한 정자에서 준비해간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옆에 앉아있던 분들이 건넨 과일, 감사하였다.  비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