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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아들을 추억하며

2023년 6월 5일(월)

송이 2023. 6. 5. 22:35

2023년 6월 5일(월)

징검다리 연휴였던 5일, 정오무렵 집을 나서 윤민이한테 다녀왔다.

 

고요한 곳, 

자연만이 소리없이 철따라 변해가는 곳,

그곳에 윤민이의 흔적이 있다.

 

어머님한테 들렸다가 윤민이한테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그사이 벗나무도 많이 자랐고

내 마음도 많이 단단해졌다.

 

30여분 앉아 있다가 돌아오는길,  진여울 가는 언덕길의 금계국이 있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다.

모두들 무탈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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