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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아들을 추억하며

2023년 11월 5일

송이 2023. 11. 5. 22:08

2023년 11월 5일(일)

정오 무렵 집을 나서 은하수공원에 다녀왔다.

40여일 만에 다시 찾은 그곳은 언제나 그렇듯 고요했다.

 

 

 

어머님 계신곳, 작은 풀꽃이 반겼다.

요 며칠 초여름처럼 덮더니 봄날인줄 알았나 보다.

 

 

지난 10월 1일에 떠 놓았던것~

 

 

윤민이한테 주고 왔다.

 

 

저 벚나무 꽃이 열번을 피었다 지고, 잎이 열번을 매달렸다 떨어졌다.

 

봄이면 새로 움트는 나무처럼

사람도 어디선가 새롭게 태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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