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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통영 한산대첩길 5코스 삼칭이길

송이 2018. 12. 9. 23:55

2018년 12월 9일(일), 그이랑 오랜만에

 산악회 트레킹을 다녀왔다.


통영시 미륵도에 있는 한산대첩길 5코스인 삼칭이길~

 기온은 쌀쌀하고 추웠지만 날씨는 맑아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보며 걷기에 좋았다.


 마리나리조트 --> 공설해수욕장 --> 등대낚시공원 -->  해바라기 전망대 --> 복바위

--> 한산 마리나 호텔&리조트 --> 영운리 삼거리 --> 한려초등학교 영운분교





삼칭이길은 임진란 이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현재의 이운마을에

삼천진(三千鎭)을 설치했는데 와전되어 삼칭이라고 불리고 있단다.



해안선을 따라 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저멀리 출발지였던 마리나 리조트와 통영등대낚시공원



갯바위에서~



미륵도 마파산 해바라기 전망대에서~





구불구불 저 길을 따라 걸었다.



삼칭이길의 복바위








 물질을 하는 해녀도 볼 수 있었는데

말로만 듣던

바닷속에서 물질을 하고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인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숨비소리는 생과 사의 경계에서 터져나오는 안도의 신음이자 강인한 생명의 소리라 하는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제주해녀문화가 등재되기도 하였다.



저 멀리 작년 겨울(2017년 12월) 유나랑 함께 탔던

미륵산 케이블카도 보였다.


2017년 12월 10일 미륵산

http://blog.daum.net/stone--flower/1106



  한산마리나 호텔&리조트로 이곳에서는 요트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리조트가 이국적이었다.



영운리 삼거리가 멀지 않은 지점



올해의 마지막 트레킹이 되지 않을까 싶은

통영 미륵도에서의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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