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0일(목) ~ 31일(금)
그이 고향 친구들 5팀이 울진.삼척으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설날 전후로 눈이 많이 내려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였고 도로도 밀리지 않아 잘 다녀올 수 있었다.
3팀은 차량을 렌트하여 함께 이동하였고 2팀은 인천에서 출발하여 합류하였다.
첫날은 후포항에서 홍게로 점심을 먹고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성류굴, 죽변등대공원을 둘러보았다.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묵고 둘째날에는 덕구온천에서 온천욕도 하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기도 하였다.
삼척항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았고 인천팀과는 헤어졌다.
해신당공원을 들려 둘러본 후 오후 5시경 삼척을 출발하여 오후 9시가 넘어 집에 도착을 하였다.
오감만족 즐거운 여행였다.
2025년 1월 28일(화)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2025년 1월 29일(목) 을사년 설날, 여름꽃인 덴트롱이 꽃을 피웠다.
어른들이 안계시니 명절 느낌도 나지 않았다.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24년 7월에 이어 두번째였다.
여름바다보다는 겨울바다가 더 좋은것 같다.
1963년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성류굴은 광장마다 아름다운 석순과 종류석이 잘 발달한 석회암 동굴로 총연장 870m의 12광장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자연조형이 금강산을 방불케 하여 일명 지하금강이라고 불린단다.
동굴 보존 차원에서 11, 12광장은 미공개하고 있으며 왕피천이 연결되어 물고기 등이 살며 박쥐, 곤충, 물고기 등 54종이 서식하고 있단다.
왼쪽 입구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나왔는데 입구가 좁아 몸을 숙이고 들어가야 했다.
동굴 탐험은 언제나 신비롭다.
물속에 잠긴 석순도 볼 수 있었는데 이 석순은 과거 해수면이 지금보다 낮았던 빙하기 동안에만 자란 것으로 추정되어 과거의 기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좁은 통로를 기어서 통과하기도 하였다.
매표소를 지나 동굴입구로 가는 통로가 멋스러웠던 성류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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