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상징이기도 한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궁전이었단다.
류큐왕국은 1879년 일본 제국에 강제로 병합되어 멸망했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유구국(琉球國)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수예지방(守禮之邦) - 예절을 중시하는 나라라는 뜻으로 중국의 패방이라고 하는 중국 전통 건축 양식 중 하나로 이는 류큐왕국이 일본보다는 중국의 영향을 더 많아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단다.
2000엔짜리 지폐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건축물이다.


슈리성은 류큐왕국 시대이던 약 500년 전 지어져 1933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태평양전쟁 중 오키나와 전투로 소실되었다가 1992년 정전을 복구한 후 다른 건물도 잇따라 복원하였단다.

2000년 슈리성터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노향 우타키 석문.
국왕이 외출할 때 안전을 기원하던 문으로 류큐왕국의 대표적인 석고건축물이란다.
슈리성에서 유일하게 건축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나무 문짝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돌로 만들어졌다.
문은 항상 닫혀 있는데 그 이유는 신의 기운이 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석조의 아치문 위에 목조 망루를 올린 것은 일본에서는 보드 드문 양식이란다.
성벽이 겹겹이 있었다.

1532년 류쿠왕국의 재상이 중국에서 가져온 용 조각의 용통. 전쟁 때문에 남은 것이 거의 없는 슈리성 터에서 기적적으로 훼손되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단다.
이 물은 왕궁의 식수로 사용되었단다.

서천(瑞泉)문 -- 상서로운 샘이 나오는 문에서......^^

원원류장(源遠流長) - 샘이 깊은 물은 멀리 흐른다

액운을 막아준다는 사자상.
입을 다문쪽은 액운을 막고, 입을 멀린 쪽은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

슈리성의 제3문인 누각(漏刻)문.
문위 누각에 물을 채운 후 떨어지는 물 양으로 시간을 측정했다고 한다.

3문을 지나 뒤돌아본 풍경.


광복(廣福)문


호신(신을 공경한다)문 안에 있는 슈리성 정전은 2019년 10월 31일 화재로 모두 소실되어 현재도 복원공사중으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보여주는 복원'이라는 주제로 공사중인 현장을 볼 수 있단다.

< 슈리성 정전 >


호신문 앞에 있던 스이무이 우타키, 돌담 안의 식물은 카쥬마루와 쿠로츠구란다.
스이무이는 슈리성의 별칭으로 우타키는 오키나와의 성지 또는 신에게 참배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류큐의 신화에서 우타키는 신이 만든 성지이자, 슈리성 안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성지 중 한 곳이란다. 성안에는 이곳을 포함해 토타케라고 불리는 성지 10곳이 있었다고 하며 국왕이 성 밖의 사찰에 나갈 때, 우타키에서 기도를 올리고 신녀들이 많은 의례를 행하였단다.

전망대로 가는길, 하와이에서 보았던 반얀트리도 있었는데 하와이 보다는 크기가 작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꽃....


하와이안 히비스커스 and 시초페탈루스 , 영어명은 재패니즈 랜턴, 중국명은 샹들리에꽃

수형이 아름다웠다.

이곳은 기념품 가계와 까페가 있던 곳~ 차를 마시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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