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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청남대 봉황탑 & 백합나무 호숫길

송이 2026. 6. 22. 20:53

2026년 6월 20일(토) 

청남대 어울림 마당 버스킹 공연이 끝난 후,  공주 친구들 저녁 모임이 6시 30분에 있어 그이가 4시까지 데리러 오기로 하였었다. 

예정된 공연시간은 2시부터 였으나 1시로 앞당겨 지며 공연이 3시경 끝나 일행들은 가고, 나는 약 1시간 여유가 있어 새로 생긴 봉황탑을 올라가 보기도 하였다.  그이를 만나서도 약속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청남대 백합나무 호숫길을 걷기도 하였다.

봉황탑에서는 청남대 사방이 다 보였고 호숫길에서는 강건너 대청댐이 보이기도 하였다.

예정에 없던 곳, 잘 구경하였다.

 

 

청남대 정원에서 만난 정이품송 후계목과 잘 다듬어진 향나무.

2003년 정이품송 씨앗을 받아 2004년부터 10년간 키운 소나무를 2013년 4월 20월 이곳에 옮겨 싶었다고 한다.

 

 

청와대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 올해로 236살이 되었단다.

언젠가 분홍빛 모과꽃이 필때, 노란 모과가 달렸을때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오각정으로 가는길,  숲속에서 전해오는 나무들의 향기가 좋았다.

 

 

오각정 못미처 오른쪽으로 봉황탑 가는 길이 있었고 한쪽에는 미래의 대통령 동상을 세울 곳도 마련되어 있었다.

 

 

가파른 계단이 약 200여 미터 이어졌고  벼과 식물인 사사가 심어져 있었다.

 

봉황탑은 사방으로 청남대가 내려다 보여 산불감시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청남대 본관 방향.

 

 

 

 

 

 

저멀리 신탄진 방향.

 

 

청와대를 축소해 지은 대통령기념관.

 

 

내려오는길, 외국 여성분들이 5명 정도 올라오며 나를 보더니 사진을 함께 찍을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내옷이 한복스타일이어서 한국여행 기념으로 함께 찍고 싶다고 해서 응하였다.  청남대 봉황탑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청남대를 나서며... 빨간 제라늄과......^^

 

 

오후 4시경 그이를 만나 약 1시간 가량 청남대 백합나무 호숫길을 걷기도 하였다.

 

 

산책로를 따라 야자매트가 깔려있었고 개망초꽃이 가득하였다.

 

 

강건너가 대청댐이었다.

 

문의면 옛 선착장이 있던 이곳은 1980년 대청호와 주변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문의면 주민들은 번영회를 조직하여 1982년 대청호 내 여객선 운행 등 생업수단이 일부 마련되었으나 1983년 이곳에 대통령 전용 별장인 영춘재(청남대)가 건설되며 여객선 운행이 중단되었단다.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등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다.

 

 

노랗게 핀 꽃은 모감주 나무 꽃~

 

산책로에는 모감주 꽃잎이 떨어져 꽃길을 이루고 있었고 줄기째 떨어진 꽃도 있어 몇개 주워 보았다.

꽃이 지고나면 꽈리 모양의 열매가 열리며 이 열매 속의 단단한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기도 하여 '염주나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단다.

 

 

그이와 짧지만 즐거운 산책이었다.

 

 

공주로 이동 저녁을 먹고 공주보가 보이는 까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9시경 헤어졌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를 이틀처럼 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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