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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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 설악산 나들이

2024년 5월 10일(금) ~ 11일(토)그이가 1박 2일로 종친회에서 강원도 설악산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1999년 봄, 아버님 정년퇴임 기념으로 온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오랜만에 그이가 혼자 다녀왔다.날씨가 화창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다. 그이가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들을 모아 보았다.  낙산사에서 바라다 본 낙산해수욕장 풍경이란다.    설악산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저 멀리 속초 시내와 속초 앞바다가 보인다.  권금성 정상....내 기억속 , 낯익은 풍경이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저 멀리 폭포도 보인다고 찍어 보낸 사진~^^토왕성 폭포는 평소 물줄기가 잘 보이지 않다가 비가 올때나 비가 많이 온 직후에는 뚜렷한 물줄기가 나타난다고 한다.   고성 통일..

日常 2024.05.12

시루랑 산책

2024년 5월 2일(목)신록의 계절 오월의 문이 열렸다.모처럼 강의가 없어 시루랑 11시경 집을 나서 계족산을 한바퀴 돌고 왔다.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숲길을 시루랑 즐겁게 걸었다.  공원에는 토끼풀꽃이 가득하였다.  발걸음도 가볍게 신이 난 시루~    "시루, 잠깐만 기다려봐 ~~~ "   아카시아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오는 계절, 시루랑 즐거운 산책이었다.

日常 2024.05.02

대천나들이

2024년 5월 1일(수)그이 고향 친구들과 대천항에서  번개모임이 있었다.대전에서, 공주에서, 인천에서 5팀이 모여 요즘 제철이라는 꽃게찜과 생선회로 점심을 먹고 대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근처 까페에 들렀다가 4시경 헤어졌다.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2021년 12월 1일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은 6.927m로 전 세계 해저터널 중 5번째로 길다고 하며,  2019년 12월 26일 개통된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안면도와도 자동차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정표 따라 오봉산 해수욕장에 들리기도 하였다.해변은 걷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다 보았다.  물도 맑았고 해변위로는 펜션도 줄지어 있었다.   선착장에서는 바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약속 시간이 다 되..

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4월)

2024년도에도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강사로 위촉되었고 찾아가는 학생예절교실 강의가 4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4월 중순까지는 강의 준비 등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 적응이 되었고 길었던(?) 4월의 강의도 잘 마무리 되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던 4월~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을을 담아 본다.  4월 1일(월) 혜광학교 가던 날, 벚꽃이 활짝 피었다.   "선생님,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어느 학생한테도 담당선생님께도 기분좋은 말을 들었던 날~^^  4월 2일(화) 송강초 유치원 가던날~갑천변에도 초록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가에 꽃잔디도 활짝 피었다.  4월 3일(수) 선유초등학교   비가 내렸고 시내 곳곳이 벚꽃세상이었다.  아파트 화단에는 목련꽃잎과 벚꽃잎이 비바람에 떨어져 ..

제27회 동춘당문화제 관람

2024년 4월 27일(토) 동춘당역사공원에서 제27회 동춘당문화제가 열렸다.오후 12시 30분쯤 집을 나서 동춘당 역사공원으로 향했고 동춘당에서 진행된 유교경전 성독 시연을 관람하던 중 우연히 문희순교수님을 만나 동행하기도 하였고 몇몇 반가운 분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대덕구 블로그에 올린 글https://blog.naver.com/daedeokgu/223430511484 답사를 위해 한국주자학회 회원들과 동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봄 풍경으로 물든 제27회 '동춘당답사를 위해 한국주자학회 회원들과 동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봄 풍경으로 물든 제27회 '동춘당 문화제...blog.naver.com  오후 5시 연못 정자에서 김호연재시낭송협회 회원들의 버스킹 공연이 있다고 하여 관람하기도 하였고 문정공시호봉송행..

4월의 부소담악

요즘 한창인 영산홍이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새 다이어리에 일정을 적으며 4월 3째주 메모란에 이라고 적어 놓았었다. 어제는 비가 왔었고 오늘은 비가 그쳐 그이랑 10시 30분경 집을 나서 부소담악에 다녀왔다. 2015년 12월 30일, 그이랑 부소담악을 끝까지 갔다 왔었다. 2016년 5월 5일, 두번째~ 영산홍이 핀 봄 풍경을 보려 했지만 조금 늦었었다. 2021년 11월 7일, 문영씨와 세번째~ 2024년 1월 26일, 네번째~ 그리고 오늘, 다섯번째 만남이었다. 2021년 11월 7일의 부소담악 https://stone-flower.tistory.com/1642 11월의 부소담악 흥진마을 둘레길을 걷고 추소리 부소담악으로 이동을 하였다. 문영씨가 다시 운전을 하며 지인..

우중산책

2024년 4월 20일(토)비가 내렸다. 오전에는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어제 저녁을 먹은 후 목에 무언가 걸린듯한 이물감이 생겨 불편하였다.  이른 아침 병원을 갔고 내시경으로도 검사를 하였는데 이물질은 없고 조금 부어 있다고 했다.약처방은 없었고 집에 돌아오고 조금 지나니 언제 이물감이 있었냐는 듯이 괜찮아져 다행이었다.  오후 2시경 태임씨 만나 계족산을 한바퀴 돌았다.세차장 앞에서 만나 법동소류지로 해서 옥류각을 들러 비래골로 내려왔다.호떡아저씨가 있으면 호떡을 사먹으려했는데 비가 와서 인지 호떡 트럭이 보이지 않았다. 소대헌.호연재 고택에도 들려 올해들어 3번째 꽃구경을 하기도 하였다.  화사했던 영산홍이 이제는 지고 있었다. 태임씨랑 함께했던 우중산책~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송촌체육공..

시루랑 산책

2024년 4월 19일(금) 모처럼 강의가 없는날이라 오전 11시경 집을 나서 시루랑 계족산 자락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신이 나서 발걸음도 가벼웠던 시루....^^ 송촌체육공원에도 며칠사이 초록잎이 무성해졌다. 사람들이 없어 목사리를 풀어주고...... 시루 눈속에 나있다...ㅋㅋㅋ 꽃이 진자리, 벌써 열매가 열렸는데 자두라고 한다. 저 멀리 계족산 봉황정이 보이는 이곳이 요즘 시루의 산책 코스다. 굴다리를 지나 다시 송촌체육공원으로...... 앞서가며 내가 오는지 뒤돌아 보는 시루~^^ 아파트 화단의 철쭉꽃도 예쁘다. 놀이터 정자에는 등나무꽃도 활짝~^^ 아파트도 한바퀴 돌고서야 집으로 향하는 시루~ 시루의 산책 루틴이다.

日常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