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일)
오랜만에 은하수공원에 다녀왔다.
어제가 한식이었는데 비가 내려 오늘 다녀왔다.
아버님, 어머님 계신곳에 들러 평소 즐겨 드시던 커피 한 잔씩 타드렸다.
햇살은 따스했고 벚꽃은 봄을 알리고 있었다.
조금씩 초록빛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윤민이 떠난 후, 열두번째 맞는 봄......
잠깐 멈췄다 가야 해 / 류시화 詩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이
없을지도 모르거든.'
누군가 이렇게 적어서 보냈다.
내가 답했다.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 앞에
없을지도 모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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