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4월)

송이 2026. 5. 1. 21:59

4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는데 꽃샘추위가 찾아온 날이었다.

4월 20일(월) 둔산초등학교 가는길, 시청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눈길 가는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벤치 위, 좁은 틈에도 뿌리를 내렸다.  작은 씨앗의 강인함이 느껴졌다.

 

 

2년만에 다시 찾았다.

 

 

이육사의 詩 <꽃>을 담은,  시를 좋아하는 학생이 꾸민 키링......^^  대견하였다.

 

 

4월 21일(화)  버스타러 가는길, 트램공사로 내년이면 못 볼 영산홍....

포크레인이 꽃이 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ㅠㅠㅠ

 

 

1년만에 다시 찾은 동광초등학교에도 꽃이 만발하였다.  

 

 

학생들의 생각이 반짝반짝 빛났다.

 

 

4월 22일(수)  3년만에 다시 찾은 가장초등학교~

연못의 버드나무가 멋스러웠다.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이 있어 같이 갔던 서선생님이 사온 샌드위치와 내가 사간 쑥떡으로 요기를 하기도 하였다.

저 멀리 보이는 산능선은 보문산이 아닐까 싶었다.

 

 

4월 23일(목) 송촌초등학교에 다녀왔다.

담당선생님께서 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 매봉초등학교에 계시다가 송촌초등학교 오셨다고 했다.  매봉초등학교 계실때부터 너무 좋아서 또 신청을 하였다며 감사하게도 내 팬이라고 하셨다~^^

 

 

강의 끝난 후, 같이 갔던 장선생님과 소대헌.호연재 고택으로 꽃구경을 가기도 하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소대헌 툇마루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아름다운 봄날이었다.

 

 

4월 24일(금) 금강어린이집 가는길,  버스정거장에서......^^

 

 

버스 환승을 위해 기다리며..... 배밭 풍경...... 

꽃진 자리에  꽃술만이 남아 있었다.  아래쪽을 보니 통통통 ... 배가 자랄 준비를 하고 있는듯 하였다.

 

 

한달 사이 초록이 무성해졌다.

 

 

4월 27일(월) 보운초등학교 가는길,  아름다웠던 산책로가 트램공사로 휑헤졌다.

 

 

12시부터 시작이라 먼저 왔있던 김선생님을 11시 45분경 중앙현관에서 만나 등나무 아래서 잠시 머물렀다.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  창문으로 바라다 본 풍경~

하얀 이팝나무꽃이 영산홍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았다. 

 

 

<백당나무 꽃>

 

4월 28일(화) 호수초등학교 가는길, 20여분 일찍 도착하여 학교옆 갑천변을 잠깐 걷기도 하였다.

 

 

 초록초록하다.

 

 

도서관앞에는 작약꽃과 황매화가 피어 있었다.

 

 

 

 

4월 30일(목) 신탄중앙중학교 가는길, 트램공사로 길이 많이 막힐까봐 일찍 집을 나섰더니 너무 일찍 도착하여 한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갔다.

 

 

교정이 넓고 조경도 잘 해놓았다.  저보다도 더 일찍 도착한 장선생님을 만나 운동장을 한바퀴 돌기도 하고 이팝나무 아래서 아침의 봄햇살을 맞으며 도란도란......^^

 

 

교훈이 두개나 서있었다.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 담당선생님까지 따뜻한 차를 갖다주어 감사하였다.

4교시 까지 잘 마치고 장선생님과 학교 앞 선비꼬마김밥집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였다.

 

바쁘게 달려왔던 4월, 무탈하게 잘 마무리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